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적극적으로 진행한 원가절감 활동으로 원가구조를 개선하며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성공적인 구조조정으로 글로벌 인력이 4%(460명) 줄어들며 1분기 매출 대비 고정비 비중이 2.9%포인트 감소한 점도 주목할 요소다.
북미 T사 전기차 기업의 중국 매출 호조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분기 2조9000억원 규모의 폭스바겐 서스펜션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가운데 IDB(Integrated Dynamic Brake) 수주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만도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수익비율(PER) 20x(글로벌 탑 부품업체 12MF 평균PER)를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만도 헬라를 지난 3월 1일로 인수 완료하며 3월부터 손익에 반영(매출 95억원)할 예정으로 2분기부터는 온기로 반영될 예정이다”며 “2분기가 반도체 공급 부족 최고조에 달하고 하반기부터는 모든 것이 정상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2분기 4월까지는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 적다가 5~6월부터 다소 악화되겠지만 반도체 및 고객사 차량 판매량은 하반기부터 정상 수준으로 회귀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