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보컬 그룹 '러쉬', 코믹한 새해 인사 영상 '눈길'

김은구 기자I 2016.02.08 16:33:55
러쉬 영상(사진=오스카이엔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여성 보컬 그룹 러쉬(Lush)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코믹한 분위기로 새해 인사 영상을 찍었다.

7일 오전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러쉬는 단아한 모습으로 팬들을 향해 밝게 미소를 짓다가 설날 노래에 맞춰 코믹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설날을 즐겁게 보내는 세가지 방법을 코믹한 영상으로 본인들이 직접 연출하고 콩트 연기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속 러쉬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설날을 보내면서 겪는 이야기를 재미난 구성으로 꾸몄다. 첫번째 콩트는 취업, 결혼, 연봉 등 민감한 질문을 연속으로 묻는 어른들에게 ‘궁금하지만 한번만 참아달라’는 메세지를, 두번째 콩트로는 술취한 연기로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명절에 ‘음주는 적당히’라는 메세지를 각각 코믹하게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휴대폰만 하고 있어 가족들간의 대화가 단절된 모습을 보여주며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는 명절이 되세요’라는 뜻 깊은 메세지 전했다.

러쉬는 “이번 명절에는 찌푸리는 일 없이 가족들과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마지막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했다.

러쉬는 최근 신곡 ‘이러지 말아요’를 발표했다. 어쿠스틱기타의 섬세한 라인으로 시작하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는 남자에게 느끼는 한 여자의 복잡한 심경을 노래한 곡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