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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빅, X-마스 이브에 가진 첫 버스킹 '인산인해'

김은구 기자I 2014.12.25 18:57:28
투빅(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남성듀오 투빅이 데뷔 후 홍대 거리에서 처음 가진 버스킹(길거리 공연)으로 인파를 불러모았다.

투빅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서울 홍대 인근에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음악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게릴라 공연은 투빅의 세 번째 리패키지 미니앨범 ‘걔 성격 몰라?’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자리였다. 투빅이 거리에 등장하자 연인, 친구와 홍대를 찾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투빅은 SNS에서 화제를 모았던 노래 ‘니눈 니코 니입술’을 시작으로 ‘나이기를’, ‘우리 다시 사랑한다면’, ‘론리 크리스마스’, ‘걔 성격 몰라?’, ‘요즘 바쁜가봐’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히 투빅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투빅의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화끈한 입담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홍대를 찾은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투빅의 음악을 듣기 위해 자리를 지켰다.

투빅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게릴라 버스킹을 준비했는데, 데뷔 후 첫 버스킹을 통해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얻고 돌아온 것 같다.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는 게 너무 즐거웠다. 앞으로 좀 더 많이 버스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투빅은 지난 23일 ‘걔 성격 몰라?’를 발표, 음원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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