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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신혼여행서 부부싸움 "이상순 둥글둥글한 성격 때문"

김민정 기자I 2014.03.19 11:34:39
△ 이상순-이효리 [사진=이효리 팬카페]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첫 부부싸움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파워 FM ‘대단한 라디오’에서는 휴가로 자리를 비운 장기하를 대신해 이상순이 DJ를 맡았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효리는 “결혼 후 첫 싸움은 언제했냐?”는 물음에 “신혼여행 가서 처음 싸웠다. 우리는 예외일 줄 알았는데 한판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상순이 “특별한 사건이 있진 않았다”고 말하자 이효리는 “성격차이었다. 난 확실하게 선을 그어야 하는데 상순 오빠는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 듯 둥글둥글한 성격이라 답답해 짜증이 폭발한다. 싸웠다기보다 내가 일방적으로 퍼붓고 오빠는 미안하다고 했다. 그렇게 결론났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해 9월 제주도 별장에서 하우스 웨딩을 올린 후 두 달 여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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