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이은샘, '옷소매' 손영희 맞아?…파격적 연기 변신

사진=매니지먼트에어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은샘이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학생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의 극한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이은샘은 박미진 역을 맡아 출연했다. 박미진은 극 초반 과격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끝까지 친구들을 챙기는 의리 있는 모습과 생존 의지를 드러내는 인물.

최근 종영한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손영희 역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연기하며, 극과 극의 이미지를 보여줬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은샘은 극중 침착하고 현명한 모습의 손영희 역을 맡아 인상을 남겼다. ‘옷소매 붉은 끝동’ 손영희, ‘지금 우리 학교는’ 박미진의 모습이 상반되는 만큼, 이은샘의 폭넓은 연기력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으로 호평 받고 있는 이은샘. 앞으로 또 어떤 얼굴로 작품을 소화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