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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투표 조작' 안준영 PD, 1심서 징역 2년 선고

김민정 기자I 2020.05.29 15:33:37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를 받는 안준영PD, 김용범CP 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29일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PD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여만 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용범 총괄 프로듀서(CP)에게는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안PD와 김CP 등은 지난 2016년부터 총 4번의 시즌에 걸쳐 제작된 ‘프로듀스’ 생방송 경연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시청자 유로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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