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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의 완전체 귀환' 이브, 스페셜 라이브 앨범 발매

김은구 기자I 2017.07.14 11:32:13
이브 ‘킬링 먼데이’(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록밴드 이브가 스페셜 라이브 앨범 ‘위 아 이브(We are Eve)’를 17일 발매한다.

‘위 아 이브’는 신곡 ‘킬링 먼데이(Klling Monday)’를 포함해 지난 4월 ‘2017 이브 컴백콘서트 리턴 오브 이브(RETURN OF EVE)’와 5월 앙코르 콘서트인 ‘이브 콘서트 리턴 오브 이브 : 애프터 파티(AFTER PARTY)’의 실황 라이브 7곡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지난해 15년 만에 원년멤버(김세헌(보컬), G.고릴라(보컬, 프로듀싱), 김건(베이스), 박웅(기타)) 재결성으로 화제를 모은 이브는 올해 1월 미니앨범 ‘로맨틱 쇼(ROMANTIC SHOW)’를 발표하며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이브의 귀환은 4, 5월 콘서트가 연달아 전석 매진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브는 이같은 팬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또 한 차례 신곡은 물론 콘서트 라이브 버전을 엄선해 스페셜 앨범을 꾸리게 됐다. 신곡 ‘킬링 먼데이’는 현대인의 월요병 극복을 신나고 유쾌하게 그린 노래로 G.고릴라가 작사, 작곡했다. 기존에 해왔던 음악의 틀에서 조금 탈피해 비교적 가벼운 테마를 셔플 리듬에 얹은 곡으로 보컬 김세헌 특유의 에너지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브는 “우리는 많이 늙었지만, 이브의 자리는 여전히 있기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꾸준하게 활동해나갈 생각”이라며 “멤버 일부는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것처럼 음악 활동에 있어 선배 뮤지션으로서의 책임감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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