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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달 16일 잠실구장에서 우천 노게임이 선언된 KT 위즈-LG 트윈스전은 9일 열린다. 지난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KT 경기는 10일 진행된다. 경기 장소는 원 경기와 같고, 개시 시간은 모두 오후 2시다.
당초 KBO는 8일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르고 10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도권에 내린 비로 추가 취소되는 경기가 생기며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정규시즌이 10일까지 진행됨에 따라 가을야구 일정도 늦어지게 됐다.
포스트시즌은 4위와 5위가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출발한다. KT의 순위에 따라 개시일이 정해질 예정이다. KT가 3위를 확정한 채로 10일 NC전을 치른다면 11일에 열 수 있지만, 4위가 된다면 하루 휴식일을 가진 뒤 이튿날인 12일에 진행해야 한다. KT는 3일 현재 77승2무59패로 리그 3위를 지키고 있으나, 4위 키움 히어로즈(79승2무61패)와는 경기 차가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