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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사흘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하며 선두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에 1타 모자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2011년 이후 우승이 없는 케빈 나는 이번 대회에서 약 6년 만에 우승컵을 노린다.
스텐손은 이날 4타를 줄이며 우승 희망을 높였다. 세계랭킹 9위인 그는 현재 75위인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 올리기 위해 톱랭커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한 최경주(47)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를 적어내며 사흘 합계 5언더파 205타 공동 50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