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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는 “6인조로 데뷔곡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데뷔조 인원 중 아현이 팀에서 빠졌다는 것이다.
YG는 “아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 한다”며 “신중히 논의한 끝 당분간 휴식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YG는 “아현을 베이비몬스터의 일원으로 소개해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아현이 충분히 회복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데뷔 이후 약 7년 만에 새롭게 론칭하는 걸그룹이다. 앞서 YG는 지난 5월 한국 출신 아현·하람·로라, 태국 출신 파리타·치키타, 일본 출신 루카·아사 등 7명을 데뷔 멤버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7명의 프로필을 공개하면서 “연습생 중 탈락자가 존재한다”고 했다가 말을 바꿨다.
데뷔 일정도 9월에서 11월로 한 차례 미뤄졌다. 이 가운데 최근 온라인상에서 아현의 팀 이탈설이 돌아 팬들의 궁금증이 컸는데 YG는 관련 물음에 침묵을 지켜왔다. 베이비 몬스터 언론 배포 보도자료에도 ‘7인조’라는 표현과 각 멤버의 이름을 담지 않았다.
베이비몬스터의 데뷔일은 오는 27일이다. 이들은 강렬한 힙합 장르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