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매혹적인 캣우먼 변신… '꼬리' 컴백 무대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선미가 ‘인기가요’서 신곡 ‘꼬리’(TAIL)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솔로퀸’ 선미가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꼬리’로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선미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바디 수트 의상으로 무대에 올랐다. 여기에 선미는 광택 소재의 가죽 장갑을 포인트로 매치해 본능적이면서도 매혹적인 캣우먼으로 완벽 변신했다.

선미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표정 연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선미는 댄서들과 함께 꼬리를 흔들어 한 마리 고양이를 표현하는 등 과감한 동작과 파격적인 안무에도 안정적인 라이브로 무대 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역대급 퍼포먼스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꼬리’는 비욘세와 제니퍼 로페즈의 댄서이자 안무가로 활동하는 자넬 기네스트라가 안무를 맡았으며 선미와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안무 팀 아우라가 디테일을 더했다. ‘꼬리’는 섬세하면서도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들을 적극적이고, 본능적이며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 위에 독특한 기타 리프, 색다른 리듬감과 캐치한 멜로디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