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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 “무대 중 찢어진 바지 사건… 섹시 하다더라”

이정현 기자I 2017.08.21 11:43:30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21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투어’의 첫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동방신기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아시아 프레스 투어(TVXQ! ASIA PRESS TOUR)’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동방신기는 오는 9월 30일~10월 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TVXQ! Special Comeback Live-YouR PresenT’를 개최한다.(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오히려 집중하는 모습이 섹시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바지가 찢어지는 해프닝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2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콘서트에서 솔로곡 ‘드롭’을 선보이다 바지 사이가 터지는 사고가 났는데 일부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하더라”며 “큰 무대에서 열심히 하다 일어난 해프닝이다. 오히려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지난 7월 상암 월드컴 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에서 ‘드롭’ 무대를 선보이다 바지 사이가 찢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으나 끝까지 무대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군복무를 마친 후 처음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호흡을 끊고 싶지 않았다”며 “남자답다는 응원글을 보고 힘이 났다”며 웃었다.

동방신기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와 홍콩을 돌며 아시아 각국의 취재진을 만난다. 그간의 근황과 활동계획을 알리며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달 4월 20일에 전역한 유노윤호와 8월 18일에 전역한 최강창민이 2년 만에 동방신기 멤버로서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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