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단독]‘대만 남신’ 왕대륙, 'MAMA' 출격…유일한 중화권 스타 되나

김윤지 기자I 2016.12.02 11:26:46
‘나의 소녀시대’ 스틸컷.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대만 배우 왕대륙이 ‘2016 MAMA’에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왕대륙이 홍콩에서 열리는 ‘2016 MAMA’ 레드카펫에 오른다”고 밝혔다. 왕대륙 역시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그래, MAMA”라는 짧은 글로 ‘MAMA’ 등장을 팬들에게 예고했다.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국내서도 유명한 중국어권 스타다.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끈 ‘나의 소녀시대’는 지난 5월 국내 개봉해 40만 관객을 모았다. 역대 국내 개봉 대만영화 최고 스코어다. 남자 주인공 쉬타이위 역을 맡은 왕대륙은 국내 여성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지난 7월 무료 팬미팅을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MAMA’는 이른바 한류 금지령인 한한령의 여파로 중국어권 스타들의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동안 재키찬·곽부성·유덕화·주윤발 등 중국어권 톱스타들이 ‘MAMA’를 찾았던 것과 비교되는 지점이다. 하지만 왕대륙이 참석하면서 글로벌 음악 시상식이란 체면을 지킬 수 있게 됐다.

‘2016 MAMA’는 2일 한국 시간 오후 8시 홍콩 AWE에서 개최된다.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GOT7,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이 출연하고 수지와 백현이 방송 최초 ‘드림’ 무대를 선보인다. 배우 유아인와 래퍼 비와이·팀발랜드와 에릭남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비롯해 갈란트, 위즈 칼리파 등이 참석한다. 이병헌을 비롯해, 차승원, 하지원, 한효주, 황정음, 박보검, 김유정, 서강준 등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 관련기사 ◀
☞ [단독]정윤회 아들 '옥중화' 출연…알고보니 주조연 배우
☞ 메이저리거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후 달아났다가 붙잡혀
☞ ‘2016 MAMA’, 오늘(2일) 개최…한한령·YG불참 여파 없을까
☞ 유아인, 전시 티켓 4000만원 기부…‘문화 소외 아동 돕기’
☞ 배우 이상아, 세 번째 이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