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날씨, 전국 찜통더위 기승 '강원·남부 지역 폭염 특보'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오늘(28일) 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며 “남부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대체로 흐리고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남부지방과 서울·경기도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은 5∼20㎜, 전북내륙·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은 5㎜ 안팎이다.

강원동해안과 남부 일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세종 31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29도 등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기상청은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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