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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예대상]서경석·김구라·노홍철·장혁·데프콘·2PM·샤이니 인기상

박미애 기자I 2013.12.29 21:51:3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서경석과 김구라가 인기상을 받았다.

서경석과 김구라는 29일 서울 여의도동 MBC방송센터에서 열린 ‘2013 MBC방송연예대상’에서 MC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서경석은 ‘진짜 사나이’로 김구라는 ‘라디오스타’와 ‘세바퀴’로 상을 탔다.

서경석은 “올해 MC를 한 게 없는데 말이 안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경석은 “정말 기대를 안 하고 ‘진짜 사나이’ 팀이 상을 많이 받을 것 같아서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했는데 이렇게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올해로 방송을 시작한지 20년이 됐다. 1993년 이 자리에서 신인상을 받았는데 군대를 가면서 MBC에 잘 못 왔다. 그런데 군대 때문에 이렇게 상을 받게 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시상식에서) 한 해 한 해 상을 받고 나태하게 앉아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난해는 집에서 TV로 보면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고맙게 상을 받겠다. MBC의 PD들과 작가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노홍철 장혁 데프콘도 쇼버라이어티부문에서 2PM와 샤이니는 가수부문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노홍철은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로 장혁은 ‘진짜 사나이’로 데프콘은 ‘나 혼자 산다’로 상을 탔다. 2PM와 샤이니는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한류에 기여한 공으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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