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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디셈버' 독립·예술영화 압도적 1위…반가운 아트버스터의 탄생

김보영 기자I 2024.03.14 16:29:2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캐롤’ 토드 헤인즈 감독과 나탈리 포트만, 줄리안 무어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메이 디셈버’가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동시기 개봉작 좌판율에서도 1위에 등극해 화제다.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 칸 영화제 후보에 오른 올해 첫 아트버스터 ‘메이 디셈버’가 개봉 첫날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동시에, 동시기 개봉작 좌판율에서도 1위에 등극하여 입소문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메이 디셈버’는 ‘듄: 파트2’, ‘가여운 것들’, ‘패스트 라이브즈’, ‘웡카’ 등 다양한 장르와 규모의 작품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극장가에서 높은 좌판율을 달성해내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메이 디셈버’는 충격적인 로맨스로 신문 1면을 장식했던 그레이시(줄리안 무어 분)와 영화에서 그를 연기하게 된 야심 넘치는 배우 엘리자베스(나탈리 포트만 분), 두 사람이 나누는 매혹적인 진실과 거짓, 비밀을 담은 영화다.

작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작을 시작으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에서도 노미네이트된 ‘메이 디셈버’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0% 기록에 이어 전 세계 영화제, 비평가협회에서 179개 노미네이트, 36관왕을 달성하며 2024년 첫 아트버스터의 탄생을 입증했다. 또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줄리안 무어, 그리고 전미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한국계 배우 찰스 멜튼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은 ‘메이 디셈버’는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캐롤’ 토드 헤인즈 감독이 연출한 10번째 작품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개봉일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동시기 개봉작 좌판율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첫 아트버스터를 예고한 ‘메이 디셈버’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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