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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김우빈 사진 보고 암 투병·완치 소식 공개"

김가영 기자I 2024.03.05 18:49:50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윤도현이 위말트 림프종 희귀암 완치 스토리를 공개한다. 암 투병을 고백한 계기를 전하면서 배우 김우빈을 언급해 눈길을 모은다.

오는 6일 방소오디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에서는 윤도현, 린, 청하, 박위가 출연한다.

11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YB밴드 윤도현은 지난해 위말트 림프종 희귀암 투병과 완치 소식을 뒤늦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 평소 건강을 자신했던 터라 암 판정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투병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는데, 투병 당시 의사 방에서 본 김우빈 사진과 당시 의사가 해준 당부로 인해 SNS에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암 투병과 완치 소식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걸그룹의 노래를 메탈 버전으로 불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날 르세라핌의 ‘UNFORGIVEN‘을 메탈 버전으로 최초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윤도현은 대배우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를 조연으로 만든 연기 신동 과거를 공개했다. 데뷔하자마자, 뮤지컬 ‘개똥이’의 주인공으로 섭외됐다는 윤도현은 “그땐 제가 제일 유명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 번도 가기 어려운 북한을 두 번이나 다녀온 윤도현은 두 번째 북한에 갔을 당시 이름이 김정일(북한의 제2대 최고지도자)인 매니저 때문에 난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북한에선 김정일이라는 이름을 지을 수도, 함부로 불러서도 안 된다고. 윤도현은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했는데”라며 북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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