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찬열 새 앨범 피처링진 공개…10cm·개코 등 참여

김현식 기자I 2020.07.07 10:51:0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엑소 유닛 엑소 세훈&찬열의 새 앨범 ‘10억뷰’ 피처링진이 베일을 벗었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문(MOON), 페노메코, 10cm, 다이나믹듀오 개코 등이 엑소 세훈&찬열의 ‘10억뷰’ 앨범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문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10억뷰’에 목소리를 더했다.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디스코 리듬이 인상적인 힙합 장르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을 동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모습에 비유한 재치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페노메코는 수록곡 ‘세이 잇’(Say It)에 참여했다. 묵직한 808 베이스와 보사노바 리듬이 어우러져 여름 분위기가 풍기는 곡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남자의 애타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페노메코는 피처링뿐만 아니라 작사 작업에도 참여했다.

10cm가 참여한 곡은 또 다른 수록곡 ‘척’이다. 경쾌한 피아노 리프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가 인상적인 힙합 곡으로, 핸드폰에 푹 빠진 상대방에 안달이 난 화자가 애써 아닌 척 마음을 숨기는 모습을 가사로 풀어냈다.

개코는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 기반의 R&B 힙합 곡 ‘개’의 곡 작업과 피처링을 맡았다. 세훈과 찬열이 서로를 대변하는 색다른 형식으로 전개되는 가사는 유년 시절부터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주제로 했다.

엑소 세훈&찬열의 첫 정규 앨범 전곡 음원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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