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하드포크' 이더리움 4% 상승…비트코인 4700만원대

김국배 기자I 2021.08.06 07:44:38

국내 시세 326만원대, 전달 저점보다 60% 올라
국제 시세도 3.5% 오른 2836달러 기록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런던 하드포크’라 불리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암호화폐 이더리움 가격이 소폭 올랐다.

6일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9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5% 오른 2836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1.7%가 오른 상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은 2.7% 상승하며 4만달러대(4만955달러)를 회복했다. 도지코인 가격은 전날과 비슷한 0.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국내 시세도 올랐다. 업비트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하루 전보다 4.1% 상승한 326만7000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저점(204만원)과 비교하면 60%가 오른 것이다. 비트코인은 3% 오른 4711만원이었다.

이더리움은 전날밤 런던 하드포크를 단행했다. 업그레이드 전 수수료는 경매 방식이어서 예측하기 어렵고 때론 터무니없이 올라가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료를 도입하는 등 수수료 책정 방식을 바꾼 게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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