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LG전자와 룩소프트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조인트벤처 협약식을 맺었다.
알루토는 webOS Auto(웹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유닛(Head Unit),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 Rear-Seat Entertainment system) 등을 포함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인다.
LG전자와 룩소프트는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룩소프트의 글로벌 영업채널 등 각사의 강점이 시너지를 내면 webOS Auto 플랫폼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미트리 로스치닌 룩소프트 최고경영자 CEO는 “webOS Auto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자동차 안에서 누리는 경험을 극대화한다”며 “알루토에서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일평 LG전자 사장(최고기술책임자)은 “LG전자의 스마트 캐빈 콘셉트는 차량 천장이나 창문에 설치한 디스플레이를 webOS Auto로 구동시켜 차량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차량 안에서 누리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만들며 뉴노멀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