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16년·수정 16회…유노윤호가 깎아낸 첫 솔로 앨범 (종합)

박현택 기자I 2019.06.12 15:14:40
유노윤호 (사진=SM엔터 제공)
[이데일리 박현택 기자] “이제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어요”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16년의 준비끝에 16번의 수정을 거쳐 만든 솔로 앨범을 세상에 공개한다. 긴 활동기간동안 콘서트와 방송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적은 있지만 앨범을 내고 활동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유노윤호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앨범 ‘트루 컬러스(True Colors)’를 공개하고 첫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유노윤호는 12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솔로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 가수에 비해 솔로 데뷔가 많이 늦었다는 걸 알지만, 스스로 준비가 됐을때 솔로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개인적으로도 많이 노력했지만 스태프 여러분, 회사 식구들도 집요하게 괴롭히면서 완성도를 추구한만큼, 이제 자신감이 생겨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트루 컬러스’에는 타이틀 곡 ‘팔로우(Follow)’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팔로우’는 인트로 내레이션과 전반부 멜로디가 긴장감을 자아내는 팝 댄스 곡이다. 금속성의 퍼커션과 차가운 질감의 신시사이저가 만드는 무드가 유노윤호의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연상시킨다. 뮤직비디오는 유노윤호의 강렬한 비주얼과 파워풀한 매력이 돋보이는 영상으로 구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노윤호는 타이틀곡에 대해 ‘금속성있는 멜로디에 중독성있는 퍼포먼스’라고 정의했다. 그는 “데뷔 후 늘 파워풀하고 뜨거운 퍼포먼스 위주로 보여드렸다”며 “이제 16년차인만큼 절제 속에서 ‘펀치’가 느껴지는,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곡으로 다가가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곡을 16번이나 수정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고, 꾸준히 완성도를 추구했다”고 덧붙였다.

유노윤호 (사진=SM엔터 제공)
‘마이클 잭슨 광팬’으로 유명한만큼 솔로 앨범에는 자연스럽게 마이클 잭슨의 향기도 묻어났다. 화려한 장식이 수 놓인 검은 의상과 곡의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퍼포먼스가 마이클잭슨을 연상케 했다. 유노윤호는 “마이클잭슨을 향한 ‘오마주’라고 까지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워낙 팬이기도 하고, 음악·퍼포먼스적으로도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마이클잭슨의 느낌이 조금씩 베어나오는것 같다

앨범에는 보아와 함께 부른 올드스쿨 시카고 하우스풍의 댄스 곡 ‘스윙(Swing)’, 기리보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누디스코풍의 팝 댄스 곡 ‘불러 (Hit Me Up)’,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이성에 대한 찬사를 담은 펑크 장르 곡 ‘블루 진스(Blue Jeans)’, 도회적인 분위기의 네오 소울어반 R&B 곡 ‘왜 (Why)’,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미드 템포 팝 발라드 곡 ‘체인지 더 월드(Change The World)’등 총 6곡이 담겼다.

유노윤호는 “조그맣고 어린 아이였던 윤호가 ‘이렇게 컸다’며 그동안의 성장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인기나 성적도 좋지만 진정성을 우선으로 하여 작업에 임했고, 후회하지 않을만큼 열심히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첫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해 12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13일 오후 10시 네이버V SM타운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유노윤호의 눕방라이브’를 진행하며, 14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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