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 풍자 향한 팬심 표출 "회사에 강력 추천"

방송인 풍자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켄홀에서 열린 가수 유주 2번째 미니앨범 ‘O’ 발매기념 미디어간담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가수 유주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켄홀에서 열린 2번째 미니앨범 ‘O’ 발매기념 미디어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유주(YUJU)가 풍자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유주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컴백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유주 못지않게 시선을 끈 주인공은 MC로 나선 방송인 풍자다. 풍자가 가수의 컴백 언론 행사 진행을 맡은 게 이번이 처음이라서다.

이 가운데 유주는 풍자에게 MC를 맡긴 이유에 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그러자 유주는 “제가 회사에 풍자씨를 강력 추천했다. 풍자씨의 유머 코드를 좋아하는 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감명 깊게 느낀 포인트도 있다. 풍자씨가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지 않으면서도 웃음 가득한 현장을 만들어낸다는 점”이라고 말을 보탰다.

그러면서 유주는 “그런 점이 멋있다고 느껴져서 컴백 간담회 MC를 선정할 때 풍자씨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말해 풍자를 미소 짓게 했다.

한편 ‘O’는 유주가 지난해 1월 첫 미니앨범 ‘REC.’를 발매한 유주가 1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유주는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를 비롯해 ‘나인 이어스’(9 Years), ‘꿈’, ‘복숭아꽃’, ‘풀 써클’(Full Circle) 등 5곡을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