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후보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선거 사무실에서 “저의 진심과 의지를 믿고 제게 일할 기회를 주신 우리 존경하는 송파 구민들께 뭐라 이루 말할 수 없는 깊은 감사의 말씀을 먼저 올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섬김의 리더십으로 이끌겠다는 말씀, 제가 지난 2년간 보여 드렸던 것처럼 한치도 빠짐없이 그 신뢰와 약속을 지켜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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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오늘 결과를 보니까 좀 많이 저희가 노력해야 될 면이 있겠다 싶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더 훌륭한 모습, 더욱더 칭찬해 주고 싶은 모습, 그런 젊은 정치, 송파의 새로운 미래, 대한민국에 다시 찾는 번영 그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접전을 펼친 최 후보에 대해선 “저의 선배 정치인으로서, 또 이번 21대 총선 전에 훌륭한 맞수로 함께 고생하신 우리 최재성 의원께 참 많이 고생하셨다라는 말씀 올리고 싶다”고 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0분 현재 서울 송파구을 개표율은 92.1%를 기록한 가운데 최 후보는 45.1%, 배 후보는 51.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배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