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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 소셜이벤트로 집들이 파티..이재훈 이하늘 등 참석

고규대 기자I 2016.11.15 14:25:54

아그로수퍼 포크 하우스 이벤트로 지인 10여 명 초청
동명이인 영화제작가 신철, 화가 신철 등과 의기투합도

신철 집들이 파티 현장.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DJ겸 공연기획자 신철이 최근 서울 서촌 이탈리아 레스토랑 카델루뽀에서 이색적인 파티를 열었다.

결혼 후 집들이 파티 형식으로 열린 이날 파티는 UN 지구온난화 방지 기후협약 실천인증을 획득한 칠레 아그로수퍼의 포크 하우스 이벤트로 진행됐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스타셰프로 떠오르고 있는 이재훈 셰프와의 요리협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집들이 파티에는 평소 신철 장연선 부부와 가깝게 지내온 지인 십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부부의 마당발 인맥을 과시하듯 각계 인사들의 면면이 다양했다. 신철의 음악계 동료들인 쿨의 이재훈과 DJ DOC의 이하늘, 한국영화계의 대표적인 제작자인 신철 대표(신씨네), 신철 화백, 최정환 윤종수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강호성 변호사(CJ 부사장법무실장) 강동균(전 MBC국장), 오광수 기자(경향신문), 이현주PD(TBS), 고은주 리포터 등이 나섰다.

신철은 이번 집들이 파티를 위해 며칠 전부터 이재훈 셰프와 만나 이날 선보일 요리을 준비했다. 이재훈 셰프가 디너 코스 전체를 주도해 5가지의 스페셜 에피타이저를 비롯해 시나몬향의 사과수프, 송로버섯을 곁들인 스파게티, 8시간을 저온에서 조리한 아그로수퍼 목살 스테이크를 차례대로 식탁에 올렸다. 이어 신철의 야심작(?)인 매콤한 김치국밥으로 깔끔하게 디너코스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신철은 주방과 홀을 분주히 오가면서 때로는 셰프로, 또 때로는 호스트로 유머와 재치를 앞세워 좌중의 흥을 한껏 살려냈다. 자신과 동명이인인 영화제작가 신철, 화가 신철 등과 의기투합하는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이재훈 셰프와 역시 동명이인 쿨의 이재훈이 함께 파티를 즐기도록 유도했다는 후문이다.

아그로수퍼 포크 하우스 이벤트는 자신의 요리솜씨로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기쁨과 행복을 전하는 ‘소셜 이벤트’ 형태로 이어진다. 신철 장연선 부부에 이어 연말까지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일일셰프로 나서게 된다. 또 이들과 함께 하는 특별 이벤트에서 마련되는 기부금은 성폭행피해소녀들의 쉼터인 샛별자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그로수퍼 포크 하우스 이벤트로 열린 신철 집들이 파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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