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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중국 화베이지구 톈진시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 포럼에서 안드로이드 로봇 ‘지아지아’가 큰 주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아지아는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있다. 눈, 코, 입 등 얼굴부터 손의 피부 결까지 마치 살아 있는 사람처럼 생기있는 모습이 이목을 쏠리게 한다.
보도에 따르면 지아지아는 음성 언어뿐만 아니라 신체 언어(보디랭귀지)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할 수 있다. 위치기반서비스(GPS) 탑재로 길 안내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포럼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양귀비보다도 아름답다”며 지아지아의 미모를 극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중국은 이번 행사에서 지아지아 이외에도 종업원, 스님, 쇼핑 안내원 등의 다양한 모습의 안드로이드 로봇을 시연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