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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캐나다전도 승리...2연승

정철우 기자I 2015.08.29 17:06:45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이종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은 29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캐나다와의 B조 예선 2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전날(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 5회 콜드게임(17-2)에 이은 연승. 캐나다는 1승1패가 됐다.

출발이 좋았다. 2회초 선두타자 임석진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주효상의 1루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고 계속된 2사 2루서 하성진이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선취점을 냈다. 2회말 4번 좌타자 조시 내일러에게 우월솔로포를 얻어 맞고 동점이 됐지만 이내 다시 앞서나갔다.

3회초 선두타자 강상원의 2루타와 최원준의 우전안타에 이은 도루로 무사 2, 3루를 만든 한국은 안상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서나갔다. 계속된 1사 3루서는 박준영의 좌전 안타가 터지며 3-1. 이후 한국은 3점을 더 보태며 승리를 굳혔다.

선발 최충연은 8회 2사 1,2루 상황까지 마운드를 버티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은 30일 정오 같은 곳에서 아마야구 최강 쿠바와 예선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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