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경찰, 정확한 사인 파악 위해 故 안재환 부검 요청

김용운 기자I 2008.09.08 16:04:56
▲ 안재환이 변사체로 발견된 카니발 차량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8일 오전 변사채로 발견된 탤런트 안재환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이 부검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노원경찰서 형사1팀 관계자는 "발견 당시 차 안에 연탄 화덕이 놓여 있었고 연탄 두 개 중 하나가 반쯤 전소되어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정확한 사망시간과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검찰에 부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차 안에 유서 3장과 함께 소주병 2개 및 담배갑과 휴대전화 등이 함께 발견되었고 차는 리스회사 소유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안재환은 8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한 주택가에 세워진 검정색 카니발 승합차에서 시신이 부패된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 관련기사 ◀
☞[포토]안재환이 숨진 채 발견된 차량
☞[포토]심하게 훼손된 故 안재환의 사체 발견 차량
☞[포토]故 안재환이 숨진 채 발견된 차량, 내부는 부패 냄새로 진동
☞故 안재환, 지난달 21일 정선희와 마지막 통화
☞안재환 시신 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발견...사망일 8일 이전일 듯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