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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할 일 안 했다" 라이즈 앤톤·은석, 사생활 루머에 심경

김현식 기자I 2024.03.14 15:48:57
라이즈. 왼쪽부터 소희, 성찬, 원빈, 쇼타로, 은석, 앤톤(사진=SM)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과 은석이 사생활 관련 추측과 루머가 잇따르자 직접 입을 열어 심경을 밝혔다.

라이즈의 앤톤은 13일 위버스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분이 요즘 뭘 걱정하시는지 잘안다”며 “며칠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제 마음과 다른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속상했다”고 말했다.

앞서 앤톤과 한 여성이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그러자 해당 여성은 SNS에 해명글을 올려 앤톤과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일뿐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 마음과 다른 이야기”라는 말로 열애설을 간접 부인한 앤톤은 “의도치 않은 부분에서 팬분들이 느꼈을 감정에 대해 미안함이 크다. 팬들이 혼란스럽고 속상했을 만큼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은석도 입을 열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은석과 교제한 여성과 ‘위대한 탄생3’ 출신 한서희가 나눈 대화 내용이라는 설명과 함께 출처불명 메신저 캡처 사진이 나돌아 진위에 관심이 쏠렸다.

성희롱성 발언 내용이 담긴 해당 캡처 사진이 논란이 되자 한서희는 “허위 사실”이라며 자신이 대화한 내용이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이 “장난으로 만들어서 올렸다.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 몰랐다”고 밝히면서 사과글을 올리기도 했다.

은석은 “걱정되실 만한 일은 하지 않았으니 믿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걱정해주셨던 팬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도 했다.

한편 라이즈의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입장문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는 “멤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됨은 물론 인신공격, 모욕, 악의적 비방을 포함한 도를 넘은 게시물 게재 등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당사는 해당 사안을 충분히 인지해 수집된 자료를 검토 중이며 불법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고소를 통하여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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