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상하이거래소(SSE)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4일 3613.07을 기록해 전주 대비 117.13포인트 올랐다. 지난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특히 미주 동안 노선 운임이 한 주 새 800달러 넘게 올랐다. 미주 동안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842달러 올라 8475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사상 최고 수준이다.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당 4826달러로 410달러 상승했다. 유럽항로 운임은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5887달러로 한 주 새 71달러 올랐다.
철광석과 석탄, 곡물 등을 실어나르는 벌크선 운임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는 지난 4일 247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