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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 일가, 부동산만 3000억 '재산 형성 과정 비밀은?'

정시내 기자I 2017.01.15 10:06:10
한국 구국십자군 창군식 1975년 6월 21일 서울 배재고등학교에서 열린 한국 구국십자군 창군식에 박근혜 당시 영부인 대행과 최태민(왼쪽)씨가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최태민 일가의 재산 형성과정에는 핵심 역할을 한 ‘실세’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태민 일가 재산 형성의 비밀을 밝힌다.

부동산만 3000억 원대로 알려진 최씨 일가의 재산, 이처럼 천문학적인 ‘재산’은 어디에서 시작됐고 어떤 과정을 통해 ‘증식’ 했을까.

‘스포트라이트’는 최씨 일가의 재산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1994년 최태민 사망 이후 재산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핵심 인물을 찾아냈다. 취재진은 방대한 분량의 폐쇄등기부등본 분석과 최태민 친인척에 대한 취재 결과 1982년부터 친인척 명의로 매입된 부동산의 배후에 ‘실세’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씨 일가의 재산 형성에 핵심 역할을 한 이 ‘실세’는 재산 관리 뿐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선거 운동에도 깊숙이 개입했다는 관련자 증언도 공개한다.

한편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 창립자 고 김지태 유족의 증언과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중복되는 박근혜 주변 ‘재단’의 이사진, 그리고 정수장학회에 숨은 문고리 세력의 그림자를 집중 취재한다.

2012년 대선 당시 ‘유신 정권의 장물’로 지목된 정수장학회을 놓고 박근혜 후보는 “장학회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이후 정수장학회를 둘러싼 논란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고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됐다.박정희-박근혜 부녀의 ‘혼’이 담긴 정수장학회에도 이른바 ‘문고리 세력’, 비선 실세의 그림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15일(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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