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월렛·PASS 앱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투표 참여 가능

한광범 기자I 2024.04.10 08:31:40

앱 실행 과정 확인해야…캡처본은 이용 불가능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10일 진행되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삼성전자(005930)의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과 이동통신 3사의 PASS 앱에 있는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울산 남구 옥동 제3투표소인 신정중학교 체육관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용지에 기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선거관리위원회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월렛이나 PASS 앱에 있는 모바일 신분증을 제시하면 투표소에서 유권자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운전면허증·국가보훈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있다. 모바일 신분증 앱 실행 과정과 사진,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하는 거쳐야 한다. 다만 모바일 신분증을 캡처한 이미지로는 투표 참여가 불가능하다.

이밖에도 네이버 자격증과 카카오톡 지갑에서 발급한 운전경력 증명서, 장애인 증명서, 학교생활기록부, 국가기술자격증 등으로도 본인 확인이 된다.

투표소 위치는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 등을 통해 ‘투표소’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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