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이하늬 "이번엔 쿨톤, 도전하고 싶었다"

박미애 기자I 2022.12.19 11:42:29
이하늬(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박차경은 쿨톤”

이하늬는 19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제작 더램프) 제작보고회에서 출연한 배경을 밝혔다.

‘유령’은 이하늬의 출산 후 첫 복귀 작품. 극중 맡은 역할은 총독부 통신과 암호문 기록 담당 박차경 역이다. 이하늬는 “지금까지 웜톤의 캐릭터를 연기해왔는데 박차경(배역)은 쿨톤”이라며 겉은 무표정인데 내면은 많은 사연을 가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대극에서는 슬픔, 분노 등 내면에 깊은 감정을 가진 인물을 만나기 힘든데 박차경이 그런 인물이라 도전하고 싶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로 내년 1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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