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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 취약 계층 위해 마스크 1만장 기탁

이석무 기자I 2020.03.25 15:53:55
윤화섭 안산시장(왼쪽)과 김호석 안산그리너스 대표이사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그리너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KF94 방역용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

24일 안산시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그리너스 김호석 대표이사, 박창희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산그리너스 김호석 대표이사는 “안산 시민들이 주신 사랑 덕분에 구단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마스크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마스크 구입이 어렵거나 수급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KF94 방역용 마스크는 구체적인 배부계획을 수립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노인, 장애인 등 안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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