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7일 장씨 사고와 관련한 이같은 내용을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피해자인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1000만원을 줄테니 합의해달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동승자와 함께 벤츠 차량을 타고 운행을 하던 중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장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그러나 경찰이 현장 도착 당시에는 장씨가 아닌 다른 인물이 있었다. 이 30대 남성은 장씨가 아닌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주장했고, 장씨 역시 최초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운전 사실을 부인했다.
이밖에 장씨가 피해자인 오토바이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 1000만원을 줄테니 합의하자”는 말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A씨는 경찰에서 장씨가 이같이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