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GDS `영업 잘되고 현금 많고`…목표↑-맥쿼리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맥쿼리증권은 대덕GDS(004130)가 영업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고 현금사정도 넉넉하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6000원에서 9500원으로 크게 높였다.

맥쿼리는 18일자 보고서에서 "대덕GDS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며 "평판패널과 터치스크린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1분기 영업마진은 지난 2002년 1분기 이후 최고였는데 LCD TV와 터치스크린 수요 회복으로 플렉서블PCB 수요가 증가했고 이는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2분기에도 삼성과 LG전자의 LCD TV 생산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터치폰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1분기말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등가물은 1470억원으로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3분기에 키코계약이 종료돼 현금밸런스가 주가를 지지해줄 것"으로 낙관했다.

이에 따라 맥쿼리는 올해와 내년 대덕GDS의 추정 EPS를 각각 103.5%, 4.6%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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