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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도마, 19일 사망…향년 28세

김소정 기자I 2021.03.22 13:35:18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밴드 도마의 보컬 김도마(본명 김수아)가 사망했다. 향년 28세.

도마 (사진=거누 인스타그램)
도마의 기타리스트 거누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9일 도마의 멤버 김도마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 월요일 전주에서 장례식을 진행할 것 같다”며 “자세한 사항들은 전해 받으면 다시 공유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거누는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부고를 올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직접 찾아오기가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뮤지션들과 팬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가수 요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2015년 8월 ‘도마 0.5’로 데뷔한 도마는 작사, 작곡 실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삽입곡 OST ‘휘파람’로 사랑받았다.

한편 도마의 빈소는 전주효사랑장례문화원 특4호다. 발인은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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