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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극중에서 홍대영은 그렇게 가정에 충실하지 못했던 것 같다. 가족보다는 밖에서 일하는 것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 같다”며 “저는 사실 일하는 것보다 가족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연기를 하면서 ‘내가 소홀하면 이렇게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역할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김스카이의 대단한 팬”이라고 밝힌 윤상현은 “오래 전부터 김하늘 씨 드라마를 봤기 때문에 같이 연기해서 좋았다”며 드라마 대박을 예감하기도 했다.
김하늘은 “같이 연기했던 어떤 배우보다 편하다”며 “만나면 편한 얘기 많이 한다. 도움 받는 것도 정말 많다. 현장에서 남자 배우들에게 먼저 가서 얘기하는게 쉽진 않더라. 항상 오빠 오면 제가 다가간다. 말 걸고 얘기하는게 정말 재밌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