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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주말 뭐먹지]큐브스테이크·랍스터 도시락…이색 먹거리 어때

함지현 기자I 2018.08.25 08:32:12

'혼술족'·'혼밥족' 겨냥 도시락 인기
이색 재료·편리함에 가성비까지 높아

GS25에서 판매하는 유어스큐브스테이크도시락(좌), 유어스랍스터도시락(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혼술족’·‘혼밥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주요 편의점에서는 식사용 혹은 안주용 모두 활용 가능한 다양한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식재료를 통해 먹는 즐거움을 높이거나 편리하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 또한 높다는 게 특징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큐브스테이크 도시락을 출시했다. 훈제한 두툼한 돼지 목살을 먹기 좋게 찹핑해 맛과 향, 식감을 살린 상품으로 혼자서도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를 높여 개발된 도시락이다.

큐브스테이크(120G)를 메인 메뉴로 담아내고, 햄야채볶음밥, 토마토파스타, 갈릭베이컨포테이토샐러드, 버터롤빵, 딸기잼, 코울슬로를 구성해 정통 양식을 구현했다. 가격은 4500원이다.

GS25의 유어스랍스터도시락도 인기다.

랍스터살과 날치알 등을 섞은 독특한 양념을 밥 전체에 올린 덮밥 콘셉트의 색다른 도시락으로 랍스터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용기와 색다른 맛을 자랑한다.

랍스터 덮밥, 치킨가라아게, 토마토스파게티, 할라피뇨, 피클 등 알찬 구성에 3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토니의 미니식탁 시리즈(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바쁜 아침이나 야식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미니 도시락 ‘토니의 미니식탁’을 오는 28일 선보인다.

토니의 미니식탁 시리즈는 ‘치킨가라아게(3200원)’, ‘돈까스(3000원)’, ‘맥적구이(3000원)’ 등 총 3종이다.

‘미니식탁 치킨가라아게’는 바삭하게 튀겨낸 일본식 닭튀김 요리 치킨가라아게와 햄과 각종 야채를 고슬고슬하게 볶아낸 햄야채볶음밥을 담은 도시락으로 팝콘만두와 볶음김치도 함께 담아 푸짐하게 구성했다.

‘미니식탁 돈까스’는 백미밥 위에 두툼한 등심 돈까스를 그대로 올려 푸짐하게 구성한 상품으로 부반찬으로는 불소시지와 볶음김치를 함께 담았다.

‘미니식탁 맥적구이’은 밥 위에 육즙 가득한 맥적구이 3장을 통째로 올려 푸짐하게 담고, 한식 반찬으로 메추리알 장조림, 볶음김치, 꽈리고추조림을 더해 든든한 한 끼를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인기 반찬 제육볶음으로 구성한 ‘제육볶음(3200원)’과 소시지와 계란후라이로 구성된 ‘추억의 도시락(3000원)’도 출시하며 미니 도시락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추세 속에 가벼운 안주나 간편한 식사용으로 도시락을 많이 찾고 있다”며 “색다른 먹거리가 다양하게 출시되는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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