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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갓파더`, 美개봉 2주만에 `아쉬운 종영`

장서윤 기자I 2011.04.18 11:48:08
▲ 영화 `라스트 갓파더`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심형래 감독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Last Godfather)가 미국 극장가에서 개봉 2주 만에 사실상 종영했다.

북미지역 박스오피스 집계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라스트 갓파더`는 지난 14일(현지시간)까지 총 16만 3207달러(한화 1억 7691만원)을 벌어들이며 막을 내렸다.

한국에서는 지난 12월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는 국내 극장가에서는 260만명을 동원했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신통치 않은 반응을 얻었다.

4월 첫째 주 북미 지역 58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이 작품은 첫주 박스오피스 35위를 차지한 데 이어 둘째 주에는 62위로 28계단 하락했다. 이에 14일로 1개 스크린을 제외하고 상영이 끝나면서 2주 만에 상영을 종료하게 된 것.

한편 `라스트 갓파더`는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 영구라는 설정 하에 진행되는 코미디 영화로 195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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