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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생활가전, 英왕실 이어 소비자매체 평가서 최고 평가

최영지 기자I 2022.05.22 09:56:53

''위치 어워드 2022''서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 선정
스웨덴·덴마크 매체서 뽑은 최고 제품은 ''1도어 냉장고''
"현지 소비자 기대 충족하는 제품 선보일 것"

삼성전자 영국법인 생활가전 담당자들이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위치 어워드 2022’에 참석해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생활가전이 유럽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영국의 소비자연맹지 ‘위치’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 2022’에서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 앞서 생활가전 제품으로 유일하게 영국 왕실의 ‘퀸 로열 워런트’ 인증을 받은 데 이은 쾌거라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위치는 영국 소비자연맹지로 2007년부터 매년 전문가들의 평가와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자동차, 정보통신(IT) 기기, 가전 등 총 11개 부문별로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브랜드를 선정해 ‘올해 최고의 브랜드’를 수여한다.

스웨덴과 덴마크 등 유럽 매체의 소비자 평가에서는 삼성전자 냉장고가 1위로 선정됐다. 1도어 냉장 전용고는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4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대중적인 형태의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삼성 냉장고는 냉장 성능과 에너지 소비 효율, 소음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웨덴 소비자 매체 ‘라드앤론’은 “내부 공간 어느 위치에서도 편차 없이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온도 변화가 발생하기 쉬운 도어 상단 보관 공간까지 정온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1도어 냉장고가 △냉기를 유지해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해 주는 ‘메탈쿨링’ △강력한 냉기로 빠르게 온도를 낮춰 주는 ‘파워 쿨’ 등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됐다고 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유럽의 공신력 있는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과 품질의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과 덴마크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은 삼성 냉장고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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