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지식 딱 정리"…KBS 新예능 '펫 비타민'

김현식 기자I 2020.10.15 15:13:32

15일 첫방송
전현무·붐·한승연·김수찬 진행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반려동물 건강지식 딱 정리해드립니다.”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펫 비타민’ MC 전현무, 붐, 한승연, 김수찬은 15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와 같이 입을 모았다.

‘펫 비타민’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 시절 ‘비타민’이란 프로그램을 오래했다”고 운을 뗀 뒤 “반려인구가 많아진 만큼 이젠 사람의 건강만 챙길 때가 아니다. 요즘 시대에 ‘비타민’보다 더 중요한 프로그램이 ‘펫비타민’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댓글 반응을 보니 ‘너무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는 반응이 많더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해보겠다”고 다짐했다.

MC로 발탁된 이들은 모두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붐은 “MC들과의 호흡 너무 좋다. 다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어서 토크가 끊이지 않고 통하는 점이 많다”고 했다.

한승연은 오랜만에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그는 “예전에 현무 오빠, 붐 오빠와 자주 호흡을 맞췄기에 반가운 마음이다. 또 김수찬 씨는 텐션이 높으셔서 옆에 있으면 신이난다. 덕분에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수찬은 KBS 예능 MC를 맡는 게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고등학생 때 ‘전국 노래자랑’을 통해 데뷔했는데 고정 MC가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이어 “현무 형님, 붐 형님과는 다른 방송에서 합을 잘 맞췄던 관계고, 승연 누나도 저를 좋게 봐주고 계셔서 기쁘다”고 했다.

‘펫 비타민’은 보호자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크하는 ‘헬스시그널’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출동하는 ‘펫뷸런스’, 반려동물의 신기한 재능을 소개하는 ‘전국반려동물자랑’ 등의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반려동물관리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개그맨 서태훈이 매주 ‘펫 비타민’을 찾는 셀럽 게스트의 반려동물을 책임질 ‘펫 시터’로 활약하며 반려견과 보호자의 건강을 꼼꼼히 체크해줄 수의사, 의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붐은 “반려동물이 아프면 온가족이 아프다. 그런 상황을 사전에 막는 프로그램이 ‘펫 비타민’”이라면서 “반려견 건강 관리법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지 않나. ‘펫 비타민이’이 정확한 전문가의 이야기를 담아 딱 정리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승연 역시 “반려견 건강 정보를 인터넷으로만 검색하지 마시고 ‘펫 비타민’을 통해 수의사 분들의 정확한 의견을 들어보셨으면 한다”고 했다.

‘펫 비타민’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첫 셀럽 게스트는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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