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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선수 분은 굉장히 멋있는 사람이다”며 “팀 사랑도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반면 임동규(조한선)에 대해서는 “이대호, 김태균 선수가 거론됐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상상도 안했다”고 이를 부인했다.
이신화 작가는 “뼈대도 없다”며 “백승수라는 사람이 특정 팀에 가서 미친 짓을 해야하고 그러면 임동규 같은 인물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자로 설정한 이유도 교체된 것이 옳은 것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려면 그만큼 훌륭한 타자여야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신화 작가는 “거론되는 선수들은 임동규와 전혀 다른 분들이라고 좋은 평가를 들었다”고 전했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았다. 시청률 5.5%로 시작해 19.1%까지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