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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뮤뱅' 1위로 '유종의 미'...컴백 후 가요프로 12관왕 '기염'

양승준 기자I 2008.09.26 19:36:16
▲ 인기그룹 빅뱅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오는 27일 세번째 미니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는 인기그룹 빅뱅이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빅뱅은 26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샤이니를 누르고 세번째 미니앨범 ‘스탠드 업’ 타이틀곡 ‘하루하루’로 K-차트 9월 통합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이날 1위 후보에는 ‘하루하루’ 외에도 미니앨범 수록곡 ‘천국’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빅뱅은 지난 8월 컴백 이후 ‘뮤직뱅크’ 4주 연속 1위를 비롯, SBS ‘인기가요’ 3주
연속 1위, Mnet ‘엠카운트다운’ 3주 연속 1위, 동 프로그램 8월과 9월 월장원전 2회 1위 등 총 12번 지상파와 케이블 가요프로그램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빅뱅은 이번 세번째 미니앨범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연이어 정상을 달린 데 이어 동시에 음반 판매량도 10만장(소속사 집계)을 돌파해 의미있게 활동을 마감하게 됐다.

이날 9월 통합차트 1위를 차지한 빅뱅은 “너무 기분이 좋다"며 "'뮤직뱅크' 마지막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해 영광이다.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빅뱅은 오는 27일 MBC ‘쇼!음악중심’을 마지막으로 잠시 국내 활동을 중단한 뒤, 10월 일본 활동 이후 오는 11월 새 앨범을 들고 다시 팬들 곁을 찾는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는 기존 MC 서인영과 함께 빅뱅의 탑과 지드래곤이 일일 MC를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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