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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의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밀워키가 7회 무사 1루 상화에서 왼손 투수 하비 밀너를 올리자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바로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했다. 좌타자 최지만을 대신해 우타자 파레디스가 타석에 들어섰다.
가장 최근 안타가 나왔던 건 지난 5일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이었다. 이후 4경기에서 열 번의 타석에 섰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3-5로 패했다. 시즌 성적표 58승5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69승50패)와의 격차는 1.5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