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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원윤종-브레이크맨 김동현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대회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1초0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5개 출전팀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
원윤종-김동현은 1차 시기에서 5초10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50초57을 기록하며 13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는 스타트 기록을 5초05까지 줄인데 이어 50초47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차 시기보다 기록을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 여자부에 나선 정소피아는 1차 시기에서 53초48을 기록했지만 2차 시기에서 마지막 커브를 앞두고 넘어지면서 55초11에 그쳐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59 1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