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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주원, '국민힐링남' 넘어 '스위트가이'까지 매력발산

강민정 기자I 2013.09.10 12:26:01
주원 스위트가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주원이 ‘스위트 가이’로 거듭났다.

주원은 9일 방송된 KBS2 월화미니시리즈 ‘굿 닥터’에서 극중 펠로우 2년차 차윤서(문채원 분)에게 ‘황당 고백’을 하는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극중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어 천재적인 의학지식과 지녔지만, 아이 같은 순수함도 동시에 갖고 있는 레지던트 박시온 역이 ‘국민 힐링남’이란 애칭을 넘어 ‘스위트 가이’로 등극한 셈이다.

주원이 사랑에 빠진 모습을 섬세하면서도 달달하게 표현하는 등 완벽한 감성 연기로 많은 여성 시청자에게 ‘스윗 가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윤서를 향한 애틋함과 설레임을 잘 그려내 이를 보는 시청자들도 덩달아 가슴이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시온은 형의 죽음에 대한 기억이 살아나면서 슬픔에 눈물 흘렸고, 그를 따뜻하게 감싸안으며 위로해주는 윤서에게 애틋함이 더 커지면서 짜릿한 스킨쉽에 두근두근 심장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시온은 인해의 조언대로 고백하기로 마음을 먹고 잘 차려 입은 정장 차림으로 장미 한송이를 전달하지만, 거짓말을 못하는 시온이 거짓말까지 하면서 끝내 고백하지 못하였다. 특히 주원은 짝사랑에 빠진 시온을 연기하면서 사랑에 빠진 동공 연기 및 눈물 연기, 그리고 달달한 표정 연기까지 순수한 매력의 극치를 보여줬다느 평가다.

방송이 끝난 후 게시판에는 “시온이 때문에 심장이 두근두근. 어레스트~~”, “주원의 스위트함에 달콤한 밤이었다”, “주원의 사랑스런 눈빛에 빨려들어갔다”, “눈물연기도 역시 대박! 어쩜 남자가 눈물도 이쁘게 흘리는지” 등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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