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소희 결별' 류준열, 침묵 깨고 개인 SNS 재개…본업 집중

김보영 기자I 2024.04.02 14:20:2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류준열이 한소희와의 결별 후 처음으로 침묵을 깨고 개인 SNS를 재개했다.

류준열은 2일 오후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매거진 노블레스 맨과 진행한 화보 사진들을 업로드했다. 화보 촬영에 참여한 스태프들, 화보에서 착용한 시계 브랜드를 태그하는 것 외에 별다른 문구는 없었다.

화보 속 류준열은 시계에 어울리는 셔츠와 수트, 트렌치 코트 등을 입고 말끔한 패션과 함께 시크한 표정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류준열이 개인 SNS에 글을 올린 건 한소희와의 열애설 확산 이후 처음이다. 그는 지난달 15일 한소희와의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끊임없는 잡음에 시달렸다. 그는 전연인 혜리와의 환승연애 의혹을 부인한 뒤 소속사를 통해 한소희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나 끝없는 악성댓글, 비난 여론에 시달렸다. 결국 공개 열애 2주 만에 두 사람은 결별을 택했다.

앞서 두 사람을 이어준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 출연 제안도 없던 일이 됐다.

이에 대해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2일 “‘현혹’은 검토 초반 단계였고 제작사 측에서 검토 중단 된 것이 맞다”며 “작품에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이번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검토 중단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결별과 함께 2일 오전 알려진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 출연 논의 중단 소식까지 알려지며 이들의 열애 및 결별을 둘러싼 모든 해프닝들이 일단락됐다. 일련의 과정들 이후 처음 올린 류준열의 SNS 활동에 많은 누리꾼 및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그의 SNS에 팬들은 “응원합니다”, “파이팅하세요” 등 응원의 댓글들을 남기고 있다.

류준열은 이별의 아픔을 딛고 연상호 감독의 새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촬영에 돌입해 본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류준열은 노블레스 맨과의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데뷔 후 오랜만에 긴 휴식기를 보냈다”며 다시 촬영 현장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올해 중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와 관련해선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한재림 감독님과 ‘척하면 척’할 만큼 호흡이 좋았고, 감독님 특유의 연출과 색깔이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이다. 극 중 모습도 이전보다 나아지지 않았을까”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