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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관광청, 새 글로벌 캠페인 전개…SM 소속 '라이즈'와 협업도

김명상 기자I 2024.03.15 06:30:00

‘LA는 현재 상영 중’(Now Playing) 캠페인
역대 최대 규모로 글로벌 캠페인 진행 예정
한국인 방문객 유치 목표로 33만여 명 제시
배경음악에 SM 소속의 ‘라이즈(RIIZE)’ 음원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글로벌 캠페인 ‘LA는 현재 상영 중(Now Playing)’ 이미지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미국 LA관광청이 한국인 관광객 33만 명 유치를 목표로 ‘LA는 현재 상영 중’(Now Playing) 캠페인을 진행한다. 목표인 한국인 방문객 33만 명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오는 5월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LA가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 세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LA관광청은 “이번 ‘LA는 현재 상영 중’ 캠페인은 대상과 규모에서 역대 가장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길이 15초짜리 6개 캠페인 영상은 예술과 문화, 아웃도어와 웰니스, 스튜디오와 어트랙션, 쇼핑, 미식을 주제로 LA 여행법과 도시의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영상은 할리우드 사인과 그린피스 천문대,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등 명소에 모션 그래픽을 입혀 제작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예 K팝 스타 ‘라이즈(RIIZE)’ (LA관광청 제공)
한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특별 제작한 영상에는 배경음악으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예 K팝 스타 ‘라이즈’(RIIZE)의 데뷔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가 쓰였다. 캠페인 영상은 5월까지 주요 포털 사이트와 VOD, 소셜 미디어, 어플리케이션 등 온라인과 서울 지하철, 강남대로 등 디지털 사이니지(미디어 폴) 등을 통해 공개한다.

아담 버크 LA관광청장은 “한국 시장에서 강력한 수요가 감지되고 있다”면서 “K팝 스타 ‘라이즈’와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이 한국 내 LA 방문 수요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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