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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회 관계자는 “공제회의 지급준비율을 높여야 하는데 기존의 포트폴리오로는 어려워 중위험 중수익 투자 자산을 늘려나가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란우산공제회는 중장기 자산배분 전략으로 2024년까지 대체투자 비중을 30%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작년말 대비 늘어난 비중을 고려하면 올해만 약 6000~7000여억원이 신규로 대체자산에 투자됐다. 물류센터 등 인프라에 투자를 했고. 코로나19로 상대적으로 전망이 어두워진 호텔, 리테일 등은 피했다는 게 공제회측 설명이다.
지난 7월에는 국내 부동산 투자를 위해 부동산 펀드 투자 위탁운용사에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 10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행정공제회등과 함께 해외 중견기업 대출펀드 투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2분기 말 노랑우산공제회의 수익률은 2.60%다. 이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대체투자로 4.58%의 수익을 기록중이다. 채권도 4.03%로 뒤를 이었다. 단기자금(1.12%)과 주식(-4.51%)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