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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대화를 하고 퀴즈를 내던 ‘유퀴즈’의 제작진은 코로나19 사태로 야외 촬영을 연기하고 실내 촬영에 돌입했다. 화면을 통해 시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퀴즈를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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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이야기 뿐만 아니라 시즌2에 출연해 시청자들에 감동을 안긴 주꾸미집 사장님 부부, 감자탕집 사장님 부부, 빵집 사장님이 등장해 근황을 알리며 반가움을 전할 예정이다.
콘텐츠 뿐만 아니다. 변경된 시간대 역시 ‘유퀴즈3’의 기대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유퀴즈’ 시즌1, 2는 오후 11시 방송됐다. 시청자들은 “조금 더 일찍 방송됐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시간이 너무 늦다” 등 편성 이동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시즌3에서는 이런 시청자들의 염원대로 수요일 오후 9시로 시간대가 당겨졌다. 높은 화제성과 시청자들의 호평에 비해 시청률이 아쉬웠던 만큼, 편성 이동으로 시청률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유재석 역시 예고 영상을 통해 “편성 본부장님이 힘을 써주셨다”며 “여기서 성과를 못 내면 저희 모두 다 조용히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유퀴즈’ 연출을 맡은 김민석PD도 “현 상황에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세상의 이야기들을 자기님들과 나눌 예정이다”라며 “새 시즌 첫 자기님들은 우리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달리고 있는 분들이다. 자기님들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내일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tvN ‘유 퀴즈 온더 블럭3’은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